[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AIA그룹이 아시아 지역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전격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2주에 걸쳐 기술 및 제품 혁신성 향상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웨어러블ㆍ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년 1월31일까지 웹사이트(www.aia-accelerator.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AIA그룹 관계자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AIA그룹의 신념을 반영해 기획됐다"며 "참여 기업 모두 내년 6월 홍콩에서 열리는 AIA 데모데이 등을 통해 각 사의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의 기회도 얻게 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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