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한성자동차는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의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 전시회를 4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종로에 있는 아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전시회는 엿새간 전시 후 경복궁역이나 혜화역 등 지하철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순회전시가 예정돼 있다. 2012년 시작해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드림그림 장학생 20명이 1년간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는 그간 진행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결과물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 아케이드 작가와 함께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전시됐다.
이날 전시회 오프닝행사에는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과 한국 메세나협회 및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유중재단 관계자, 드림그림 장학생과 학부모, 한성자동차 엠버서더가 참석했다. 행사 후 장학생이 본인의 작품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직접 만든 디자인보틀, 에코백 등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자동차는 이 행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미술 장학생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내년에도 드림그림 장학생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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