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장흥군새마을회(회장 이종태)는 최근 장흥읍 탐진강 동교다리 아래에서 ‘2014년 3R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번 자원 모으기 행사는 상반기에 헌옷 2,9500kg, 하반기에는 폐자원 12,000kg 모아 재활용하는 실적을 올렸다.
금번에 경진대회는 장흥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읍면별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와 각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였고, 생활 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인 고철, 파지, 농약병, 폐비닐 등 폐자원을 수거해 1t 화물차 40여대가 동원되는 등 참여 열기가 높았다.
이날 수거된 폐자원 매각대금은 각 읍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폐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녹색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효과를 거두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장흥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환경에 대한 농가 및 군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새마을회는 '문화공동체 운동'(삶의 질 향상), '이웃공동체 운동'(인보활동 활성화), '경제공동체 운동'(창조경제 기여), '지구촌공동체 운동'(새마을운동 해외전수) 등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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