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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인기, 내년 분양 물량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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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단독주택용지, 상업업무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공급 예정

원주기업도시 인기, 내년 분양 물량 풍부 원주기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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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전국적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중에서도 연구단지나 기업체 등 안정적이면서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덕연구단지가 있다. 각종 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기관이 밀집된 곳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고학력의 우수인재들이 모여있어 활성화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지식산업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고, 계획인구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중이다. 수요자들 사이에 상품가치가 높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금번 점포겸용 단독택지 분양에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21일 진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9필지 공급에 무려 1만2,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약 245대 1, 최고 1,115대 1의 최대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으로 원주시 지정면, 호저면 일원에 위치하며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가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소 및 한방복합 체험공간을 설립하는 등 각종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27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14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누가의료기와 네오플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2015년 2월경 90여세대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공동주택용지내에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 그밖에 단독주택용지, 상업업무용지, 근린생활용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1577-5286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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