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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신도시 수익형부동산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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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신도시 수익형부동산 노려볼까? 위례 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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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이자 수익보다 높은 월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의 1년 정기예금금리가 3분기에 2.35%인 반면, 부동산 114가 집계한 오피스텔 투자수익률(2014년 10월 기준)은 5.73%에 달해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매장형 빌딩(상가)의 투자수익률(2014년 9월기준)은 오피스텔 수익률보다도 높은 6.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9.1부동산대책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주요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상가가 ‘알짜배기’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대규모 개발이 완료가 되면 인구가 대거 유입돼 풍부한 고정수요와 주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입지가 좋은 신도시의 경우에는 수익형 부동산임에도 불구하고 수 천 만원의 웃돈까지 붙는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계획도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선점효과로 인한 시세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당분간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개발이 없을 예정이라 입지가 좋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올 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상가 9곳, 광교신도시 등에서 오피스텔 2곳이 선보인다. 특히 위례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아파트 분양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곳에서 나오는 물량들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위례신도시에서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물량이 가장 많이 쏟아진다. 그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곳이 한화건설이 12월에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공급하는 ‘위례 오벨리스크’다.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321실과 상업시설등으로 구성됐다. 위례 상업지구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트랜짓몰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의 광장(가칭)과 위례중앙역이 연접해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트램(노면경전철, 계획) 노선의 중간 기착지과 인접해 신도시내 이동 및 지하철 환승시에도 용이하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하 1층에 롯데시네마입점 확정으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으며,지상 1~2층 총 193개 점포를 분양 예정에 있다. 오피스텔은 수요층이 풍부한 전용 23~84㎡로 구성돼 있으며,특히 전용 73㎡와 84㎡은 소형평형이 부족한 위례신도시 내에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C2-2ㆍ3블록에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위례 스칸디몰’이 12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C2-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층 46호 규모로, C2-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층, 32호로 총 78개 점포로 구성되며 전용률은 48.7% 정도다. 이 상가는 전면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수변공원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상가로 수변 프리미엄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2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45~84㎡ 172실을 규모다. 짜임새 있는 수납 공간과 구조로 소형 아파트나 다름없다. 특히,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있는 전용면적 84㎡ 전면에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가 설계된다. 테라스에서 가릴 것 없이 광교 원천호수공원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에서 규정한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해 테라스형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메트로종합건설이 지난 달 홍보관을 오픈하고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근상4, 834-30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7,752㎡에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7층, 1개 동, 40개 점포의 상업시설로, 인근 1km내에 대형상업시설이 없고 타상권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항아리 상권으로 약 1만7천여가구에 이르는 풍부한 배후 주거수요를 누릴 수 있다. 상가 바로 앞 40m의 메인 도로와 보행자도로 2면이 접한 개방형 코너 상가로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며, 최고 4.5m의 높은 천정고로 다양한 인테리어 구성과 쾌적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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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건설은11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근상 834-101블록과 834-304블록에 ‘피추프라자’와 ‘마추프라자’를 각각 공급한다. ‘마추프라자’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지상 1층~지상 6층이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피추프라자’는 지하 3층~지상 7층규모로 지상 1층~지상 7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위치상 마주보고 있는 이들 상가는 도로를 접하고 있어 접근상과 가시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센트럴파크와 문화전시시설, 초?중?고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원, 메디컬 등의 유치가 용이하다는 평가다.또한 테라스가 포함된 상가가 ‘마추프라자’에는 6층에, ‘피추프라자’에는 3층~7층에 조성돼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알토란이 지난 달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수변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1차 물량을 분양 중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착안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조성된다.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로, 시범단지인 C4-9-1,2,3블록 64개 점포를 1차로 공급한다.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Rent Free제(무상임대)를 도입,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대여함으로써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다.

희소성 높은 신도시 수익형부동산 노려볼까? 딘지표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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