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SK네트웍스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3일 오전9시6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5.39%)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장기 렌터카(1개월 이상)에 대해 자동차세 인상을 추진하는 지방세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2000CC 자동차 기준 연 3만8000원이던 세금이 52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SK네트웍스 주가는 13.11%까지 떨어졌다.
증권가에선 증세안이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세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렌터카 사업의 경제성은 여전히 높다"며 "렌터카 사업 이익 비중이 올해 기준 6.4%로 낮으며, 워커힐 면세점, 패션 사업 등 다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도 존재하고 있어 자동차세 증세안이 치명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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