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통합 첫 상품 '싱크(Sync)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하나카드가 하나SK·외환카드 통합 후 출범 첫 상품으로 싱크(Sync)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ync카드는 적립형과 할인형이 있으며 적립형의 경우 '투게더'와 '조이' 중 하나를 월 1회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ync카드 적립형 중 투게더를 선택했다면 이번 달 실적 50만원 이상일 때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가 정한 5대 가족 생활비 업종(주유, 할인점, 교육, 통신,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업종 수에 따라 기본 포인트 기준 20~50%까지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조이의 경우 실적 조건 없이도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월 카드사용 금액의 0.5%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가맹점 0.8% 할인에, 추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 Sync카드와 연회비 없이 소득공제관련 주요 업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Sync체크카드'도 함께 출시된다.

하나카드는 Sync카드 고객을 위해 특화 프로모션인 'my 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카드 발급 초기 4개월간 업종별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월 1만 포인트 추가 적립, 다음달 예상 카드사용액을 미리 설정하고 도달시 추가 혜택, 항공권 결제시 환전, 면세점, 공항라운지 우대 및 카드해외사용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Sync카드 고객은 무이자할부 및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금융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카드 새 출발을 기념해 '해피두배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 전 고객은 요일마다 정해진 가맹점에서 '1+1 혜택(1개 구매시 1개 무료)'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에는 탐엔탐스 아메리카노, 화요일은 아이파크몰 지정 상품, 수요일은 파파존스 수퍼파파스 피자, 목요일은 롯데시네마 영화권, 금요일은 뮤지컬 관람권, 주말에는 롯데월드, 서울랜드,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테마파크 자유이용권과 입장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