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2분 선제골을 넣었다. 미드필드 정면에서 윌프레드 보니(26)가 밀어준 패스를 받아 벌칙구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반대편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시즌 2호 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개막 경기(8월 16일·2-1 승)에서 선제골로 첫 골을 장식한 뒤 약 4개월 만에 득점을 추가했다.
스완지는 후반 37분 웨인 라우틀리지(29)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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