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병원, 위암·신장암 동시 로봇수술 성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ㆍ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55세 여성 환자의 위암과 신장암을 로봇으로 동시에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해 위암과 신장암을 한꺼번에 수술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수술시간은 총 6시간 16분이 소요됐다.

지난 3월 수술을 받은 이 환자는 6개월간 추적 관찰에서 재발 등의 위험요소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의료진은 "두 개 이상의 복합 암에 대한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면 수술 그 자체에 따른 위험요소를 한 번이라도 줄일 수 있고,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도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로봇수술 사례는 대한위암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