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 인구 늘었다…혁신도시 효과 톡톡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1월 말 주민등록 인구 190만 2천916명·전달보다 592명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1월 30일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190만 2천916명을 기록, 10월 말에 비해 592명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취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통계로 해석되고 있다.

전남의 인구는 지난 1991년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발표된 이후 매년 4만 명에서 1만 명씩 줄었고, 2013년 말 최초로 인구 감소세가 둔화돼 2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인구가 늘어난 것은 빛가람혁신도시에 한국전력 등 공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등에 따른 성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구가 늘어난 시군은 나주시가 549명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장흥군 277명, 광양시 187명, 무안군 113명 등이다.


전라남도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관련 기업과 주민들의 입주가 완료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 시책이 본격 추진되는 내년 이후에는 인구의 감소세가 ‘0(제로)’에 이르고, 드디어는 인구가 늘어나는 새로운 전남의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순주 전라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전남 인구가 소폭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인구 200만 명 회복을 위해 기업 유치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일자리 만들기와 ‘숲속의 전남’,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