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환경부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온맵시 캠페인'을 펼친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담은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두루 고려하는 옷차림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부는 패션쇼와 품평회, 내복 할인판매 행사, 나눔보따리 배달행사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4일 KTX 서울역사에서 온맵시 패션쇼와 품평회가 진행된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온맵시 의상을 소개한다. 환경부 홍보대사 양준혁 야구해설위원과 가수 김그림, 투빅, 개그콘서트 렛잇비팀 등이 참가한다.
또 5일에는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환경부 홍보대사 김혜선 기상캐스터와 개그맨 양상국이, 용산역점에서 양준혁 위원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내복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맵시 의류 할인판매 행사를 9~10일 대전청사, 16~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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