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女 스토킹 발생…매니저가 많이 맞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장훈이 최근 한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명월관에서 열린 김장훈 디지털 싱글 앨범 '살고 싶다' 쇼케이스에서 김장훈은 "이 이야기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이슈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공개한다"며 "뉴스를 통해 접하는 스토킹 사례들이 너무 먼 얘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한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한 묘령의 여성은 SNS을 통해 욕설을 퍼 부었는데 실제로 나타나 상해까지 입혔다. 매니저가 막다가 그 여성분에게 많이 맞았다"며 "경찰에도 신고했는데 참 난감하다. 오늘도 (쇼케이스) 자리에 온다고 해서 여성 경호원을 불렀다.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8일 공개된 김장훈의 신곡 '살고 싶다'는 어려운 시절,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만든 곡이다.
김장훈은 오는 6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18일 서울, 30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며 내년 3월까지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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