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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제 흥겨움 강요하는 공연은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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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제 흥겨움 강요하는 공연은 안 할 것" 가수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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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다가온 공연 계획을 밝혔다.

김장훈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장소에서 열린 자신의 신곡 '살고 싶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곧 투어를 시작한다. 6년 반만의 단독공연이라 떨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월호 사건 등 여러 가지를 겪으면서 공허함을 느꼈다. 이를 사랑으로 채우기로 했다"라며 "두 시간 웃고 한 십분 정도 진하게 울고 갈 수 있게 하겠다. 흥겨움을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의 '살고 싶다'는 록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지난 18일 공개됐다. 이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에 비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노래다.


김장훈은 또 '살고 싶다'의 가사를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랫말은 마음을 울리는 구성으로 많은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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