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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8일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재계약했다.
오는 2017년까지 3년 간, 계약금과 함께 우승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골프공과 모자, 골프백 등을 지원한다.
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말레이시아 준우승을 포함해 7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랭킹 20위(73만5031달러)에 오른 선수다. 문경안 회장은 "파트룸은 태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 볼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태국인 최초로 처음 LPGA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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