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의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내린 6719.5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01% 오른 9976.0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7% 오른 4389.80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347로 떨어졌다. 유가하락으로 에너지 종목의 지수는 3.5%나 하락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합의에 실패,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종목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항공·운송 주의 반등으로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를 유지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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