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3천포기 400세대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공무원부인회,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2014년 사랑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고창군은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를 주축으로 배추 3,000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 읍·면에서 선정한 소외계층과 관내 시설 등 400세대에 전달했다.
김장 버무리기에 참여한 박우정 군수는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함께 힘을 모아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이웃사랑 실천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순자 회장도 “오늘 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버무린 사랑의 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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