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지역의 안전과 화합을 위해 협업 하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28일 순천경찰서 팔마마루에서 ‘순천시 지역치안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최삼동 순천경찰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4대 사회악 근절’, ‘법질서 확립 및 시민 생활안전 도모’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해 치안 및 안전 분야에 있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협력인프라 조성, 시민 생활안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방법용 CCTV 확충계획, 학교폭력 근절 추진 대책,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계획, 5대 범죄·성폭력 현황 및 대책 등 현안사항에 대해 브리핑 하고 ‘시민 생활안전 도모’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행복한 도시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민 안전지대를 만드는 것” 이라며 “이러한 안전지대는 원칙이 바로서고 신뢰가 바탕이 되었을 때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 생활안전방범용 CCTV 설치,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경찰서와 협조하는 등 시민안전과 직결된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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