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트로트가수 윤수현이 대세 아이돌그룹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학생복 모델로 발탁됐다.
윤수현은 최근 학생복 '프로보노'의 새 모델로 낙점됐다. 트로트가수가 교복 모델로 발탁된 건 처음 있는 일. 2010년까지는 걸스데이 혜리가 관련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했다.
교복 모델 자리는 그간 가요계와 광고계에서 스타급 아이돌 그룹들에게 돌아갔다. 그래서 '학생복 모델을 해야 진짜 인기 있는 연예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생복 모델은 인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28일 공개된 화보에서 윤수현은 상큼하고 발랄한 디자인의 교복을 차려 입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활기 넘치는 모습과 눈웃음으로 청소년과 학무모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교복 모델은 강력한 팬덤을 입증하기에 세대를 아울러 향후 광고 시장에서 가수 윤수현의 영향력이 얼마나 보여 질 것인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보노' 기획 마케팅 담당자는 "윤수현은 이른 새벽부터 이어진 촬영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라며 "다양한 포즈 연출은 물론이고 CF 영상에서도 기존 아나운서 뺨치는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수현은 최근 신곡 '천태만상' 무대 영상으로 100만 뷰 돌파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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