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윤수현의 SNS 영상이 깊은 중독성으로 공개 약 2일 만에 조회수 4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페이스북 내 커뮤니티 '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에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히트중인 곡"이란 글과 함께 윤수현의 '천태만상'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5일 오후 기준 조회수 39만 8344건을 돌파했다. 댓글수도 5007개에 달하며 지금까지 무려 2만 4236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윤수현은 영상 속에서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천태만상'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는 "재판한다 판사 변호한다 변호사 범인 잡는 형사 계룡산에 부채도사 연구한다 박사" 같은 독특한 가사와 멋진 조화를 이루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의 데뷔곡 '천태만상'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만든 작곡가 노상곡의 작품으로,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인다.
한편, 윤수현은 지난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제2의 장윤정'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 3월에는 정규 1집을 발표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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