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남상미 소속사가 남상미의 결혼 소식에 대해 전하며 자신도 남자친구의 유무에 대해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28일 오전 남상미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본인에 확인 결과, 남상미씨가 내년 초 결혼하는 게 맞다. 날짜는 배우쪽이랑 상의해서 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상미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가을 영화 '슬로우 비디오' 개봉 당시 남상미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남상미 소속사 관계자는 "그때는 영화 개봉 시기라 영화 외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배우의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나도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남상미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랑에 적극적인 성격이라며,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간다. 곧 죽을 거처럼 사랑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계산을 안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결혼을 발표한 남상미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러브 레터'로 데뷔했으며,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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