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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대 사회통합부지사 인사청문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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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초대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한 인사청문이 결국 무산됐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하지 않는 대신 정책토론회를 다음달 3일 도의회에서 열기로 새정치민주연합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후보자는 새누리당 의원 15명으로부터 사전질의서를 받고 토론회에 임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당초 야당 추천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한 인사청문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신 새누리당은 대표단에 모든 결정을 일임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숙의 끝에 인사청문 대신 정책토론회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다음달 3일 예정된 정책토론회가 새누리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반쪽'으로 개최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사전 질문서를 사회통합부지사에게 보낸 뒤 토론을 하는 만큼 요식행위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도 산하 공공기관장은 인사청문를 하고,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해서는 정책토론회로 갈음하는 것은 '연정'의 성패를 떠나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인사청문회 개최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장기 공석중인 부지사직을 더 이상 비워둘 수 없어 정책토론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향후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한 인사청문 도입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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