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장원준, 100억 넘어서나? "현재 4~5곳과 협상 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FA 최대어' 장원준이 "금액은 상관없다"며 원 소속팀 롯데와의 협상 결렬 원인이 돈 문제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27일 장원준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원 소속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제시한 4년간 88억원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제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고 싶었고, 다른 환경에서 운동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4~5곳과 협상중이며, 금액은 상관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고 말은 했지만, 돈을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였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나왔다"며 "금액은 크게 신경 안 쓴다"고 강조했다.
장원준은 "최대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어 편하게 마음잡고 운동하고 싶을 뿐"이라고 답했다.
한편 장원준은 최근 FA 최대 몸값을 기록한 최정의 4년간 86억보다 높은 롯데의 4년 88억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장원준이 돈만 밝히는 선수가 아니냐는 비난의 화살이 쏠리기도 했다. 장원준이 롯데 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에도 팀을 옮길지,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한 FA 최대 몸값 선수에 오를지 팬들의 시선이 장원준을 향하고 있다.
장원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원준, 정말 대단하네" "장원준, 이러다 100억은 그냥 넘겠군" "장원준, 정말 돈이 다가 아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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