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이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신형 순찰함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27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선박중공업집단공사가 건조한 순찰함을 중국은 정식으로 나이지리아 해군에 넘겼다.
이 함정은 전장 95.5m, 폭 12.2m, 배수량 1800t급으로 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헬기장과 76㎜ 함포, 30㎜ 속사포 등을 갖춘 이 순찰함은 시속 41㎞로 항해할 수 있고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도록 설계됐다.
나이지리아 측은 "이 순찰함을 유전 보호, 해상 순찰, 어선 보호, 해상 수색·구조 등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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