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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낙원동에 16층짜리 관광호텔 건립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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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낙원동 134-2번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 3층, 지상 16층 높이에 연면적 6100㎡, 객실 240여개를 갖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인근 도심에 위치하며 반경 2㎞ 이내에 명동과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몰려 있다.


위원회는 1984년 지어진 기존 '톰지호텔'을 철거하고 새로운 관광숙박시설 신축을 허용하면서 용적률을 882.4%까지 높여줬다. 또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50.3㎡)를 기부채납하도록 하는 한편,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와 전망용 엘리베이터, 옥상 조망공원 등을 설치·조성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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