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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 부진에도 소폭 상승‥다우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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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81포인트(0.07%) 오른 1만7827.7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9.07포인트(0.61%) 상승한 4787.32에 마감됐다. S&P500지수는 5.80포인트(0.28%) 오른 2072.83을 나타냈다.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실망스러웠다. 증시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장중 지리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월 가에선 거시지표가 의외로 부진하게 나왔지만 투자심리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어렵다는 전망 속에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0센트(0.5%) 하락한 73.69달러에 마감됐다.


시추전문업체 시드릴은 실망스런 실적 우려에 주가가 18.25% 하락했다.


대형 정유업체 엑슨 모빌의 주가도 0.32% 하락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애플 주가는 1.19% 올라 주당 119달러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22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1000건 증가한 31만 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8만8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미 상무부는 이날 10월의 개인 소비 지출이 전월대비 0.2% 증가(계절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3%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 예상을 하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9월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10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1%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0.2%상승보다는 저조한 것이다.


미국 미시건대와 톰슨 로이터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8로 발표됐다. 시장 예상치는 90.0이었다.


한편 상무부는 10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6%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군용기 주문이 45% 늘었던 반면 상업용 상품과 기업투자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또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0.7% 증가한 연율 45만 8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46만 9000건이었다. 한편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10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1% 하락한 104.1(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6%증가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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