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목포서 성과대회 갖고 보건소 간 소통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6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자문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중앙정부 주도형 사업 방식에서 탈피,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개별 사업 간 벽을 허물고 통합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발굴, 추진해 지역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또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및 개인을 시상하고, 보건소 현장에서 추진한 실무자 간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업체계 구축부문에서는 함평군, 고흥군, 광양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도민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민간인 2명과 공무원 6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주민의 현장 수요가 반영된 우수사업 사례를 6개 시군 보건소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소 간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성과대회 현장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 홍보물 등도 전시해 건강증진사업 추진 전략에 활용할 지역 간 정보를 공유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도민이 건강증진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본인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도민 걷기운동과 확대되는 금연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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