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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변수 부담에 개인·기관 '팔자'…1970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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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과 유럽 등 대외호재에 전날 197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환율변수 부담에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5포인트(0.13%) 내린 1975.8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환율문제가 재부각되며 기관과 개인이 동반매도세에 나서면서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6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원, 12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9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6%), 운송장비(-0.23%), 건설업(-0.89%), 철강금속(-1.28%), 제조업(-0.35%) 등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11%), 운수창고(0.99%), 섬유의복(0.94%), 금융업(0.85%), 보험(1.9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89%), 삼성에스디에스(-4.58%), 포스코(-1.26%), 기아차(-0.72%)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2.55%), 한국전력(1.26%), NAVER(1.33%), 삼성생명(2.97%), 삼성화재(2.4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8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장대비 2.91포인트(0.54%) 오른 544.84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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