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청와대 사랑채에 국내 농수산물이 전시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 수출 농수산식품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는 하루 관광객 3000여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이 약 80%를 점하고 있어 중국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김치와 인삼, 고추장, 쌀가공품(막걸리 포함), 유제품, 유자차, 김, 전복, 넙치 등 주력수출 농수산식품 10여종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시간여행과 한류라는 주제로 드라마 대장금에서 볼 수 있었던 조선시대 수랏간을 구성해 전통식품을 전시하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의 집 인테리어를 전시장 모티브로 활용하여 현대식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배우 휴 잭맨, 모델 제시카 고메즈 등 유명인사들의 한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공간에 담아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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