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는 올해 국내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적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및 논문을 발표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 수상자를 25일 발표 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 3개 부문에 대한 공모 심사 결과,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디지엠정보기술의 ‘2014 Winter Games’, 스마트미디어X 캠프 부문에서 재플의 ‘채널전환공간광고’, 스마트미디어 논문 부문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명섭 학생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매 의도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패, 상금 1000만원(논문부문은 5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각 부문별 최우수상(4개), 우수상(9개)에게는 전자신문사 사장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동국대학교 총장상 등 주관사 및 후원사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받은 디지엠정보기술의 '2014 Winter Games'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이용해 동계올림픽의 컬링, 스키 점프, 스피드 스케이팅을 구현한 체감형 멀티스크린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후 현재 다운로드수가 3만7000여건에 이르는 등 독창적 아이디어와 사업성 높은 TV앱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미디어X캠프 부문 대상을 받은 재플의 ‘채널전환공간광고’는 디지털TV의 채널 전환시 채널과 채널사이에 발생하는 무의미한 검은 화면 공간에 이미지 광고를 노출시키는 독창적 광고방식을 제안함으로써 방송 생태계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시상식은 오는 12월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