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화장품과 아웃도어 판매 부진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다.
TV,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의 판매는 증가했지만, 화장품 판매가 줄고 지난해 크게 성장했던 아웃도어 상품 판매가 감소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하락했다. 식품관 리뉴얼, 신선식품 기획전으로 식품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전년대비 가을·겨울철 의류 판매가 줄었다.
편의점 매출은 담배판매와 점포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나 상승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라면, 주스, 씨리얼, 우유, 커피, 기저귀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부진하며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 하락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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