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태광산업 친환경 소재 LMF 상업생산 돌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태광산업이 최근 친환경 소재인 ‘저융점 섬유(LMF·Low Melting Fiber)’의 상업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태광산업은 24일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공장에서 심재혁 부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MF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연간 생산량 7만t 규모의 LMF 공장에 일차적으로 3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증설 투자를 할 계획이며, 신규 인력 100여명을 채용했다. 태광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목표는 10%대로, 내년 LMF 매출액 목표를 1200억원으로 잡았다.


LMF는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100~200도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로 화학 접착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LMF는 자동차 내장재(트렁크?천장재 등), 가구(매트리스?소파 등), 위생용품(기저귀?생리대) 등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소재다. LMF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9%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춰 영업할 계획”이라며“차별화 제품의 비중을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