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미얀마 커뮤니티센터 건설이 마무리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가진 커뮤니티센터 완공식에 김상규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미얀마 냥우시 띤 뚜 마웅 행정부 차관, 냥우시 의회 딴 뚜에이 대표 등 정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첫 삽을 떠 6개월 만에 완공했다.
현대제철은 2016년까지 플랜코리아와 함께 따웅비라이 지역에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식수 개발 등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교육하는 한편 직업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웅비라이는 건기가 길고 물 부족이 심각해 수인성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도심빈곤층 비중이 40%나 되며 지역 내 여성과 아동들의 생활환경이 특히 열악하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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