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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덕분?"…서울 명동 임대료,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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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덕분?"…서울 명동 임대료,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명동의 임대료가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싼 상권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지난 19일 발간한 65개국 330개 상업지역의 올해 상가 임대료 순위를 정리한 연례 보고서 '세계의 주요 번화가'에 따르면 명동의 연 평균 임대료는 ㎡ 당 7942유로(1109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0%가량 오른 것으로 2013년보다 순위가 한 단계 뛰어올라 세계에서 임대료가 8번째로 비싼 지역에 랭크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은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로, ㎡ 당 2만9822유로(4160만원)였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2만3307유로(3251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거리(1만3255유로), 영국 런던 뉴본드 거리(1만361유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피트스트리트몰(8658유로), 이탈리아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8500유로), 일본 도쿄의 긴자(8120유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위스 취리히 반호프슈트라세와 러시아 모스크바 스톨레시니코프가 명동의 뒤를 이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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