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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용인외대부고 캠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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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용인외대부고 캠프 모집 용인외대부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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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이하, 외대부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용인외대부고캠프(합스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공통교육과정은 2015년 1월 05일 (월) ~ 1월 17일 (토) 12박 13일, 2차 전공심화과정 2015년 1월 17일 (토) ~ 1월 29일 (목) 12박 13일, 1+2차 교육과정은 2015년 1월 05월 (월) ~ 1월 29일 (목) 24박 25일 까지이다. 현재는 캠프 모집이 마감된 상태이며, 기존 참가 확정 학생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할 경우를 대비한 대기자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1차에서는 외대부고의 인문,자연,국제과정을 골고루 맛볼 수 있으며, 2차에서는 인문?국제 과정과 자연?국제과정으로 나뉘어 과정이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1차에서 2차 캠프를 함께 연계하여 들을 수도 있고, 선택에 따라 한 과정만을 신청할 수도 있다. 외대부고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1차는 전반적인 외대부고 생활과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예비과정으로 본격적인 과정별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차를 하기 전에 들으면 캠프참가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외대부고캠프는 다른 캠프 달리 참가 학생 선발에 있어 크게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지원서에 학생들의 가치관 및 의미있는 경험, 간단한 영어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지원동기와 캠프생활에 대한 다짐을 한글로 쓰고, 영어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에세이를 쓰도록 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에 대해서 설명하세요.’ 어떤 학교 과목을 좋아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등은 ‘가까운 장래에 당신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에 대해 설명하세요.’ .‘당신은 역할 모델이 있나요? 당신의 역할 모델에 대해 서술하고, 역할 모델이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세요.’라는 질문이다.


장지미 외대부고 캠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서 짤막하지만 영어로 의견을 쓰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대부고 캠프는 수업이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므로 학생 입장에서도 효과적인 영어캠프 참가가 되기 위해서, 최소한의 영어 실력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주체적이고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학생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영어 의견 쓰기를 지원서 항목에 넣었다고 장지미 교사는 밝히고 있다. 학생들도 실제 캠프 지원 에세이를 쓰면서 캠프 참가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안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추가로 장교사는 캠프 입학서류는 캠프 운영 기간 중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한 참고자료로 쓰이며, 참가 학생들은 입소 당일 한국외대의 국가공인영어시험인 FLEX 반편성고사로 통해 비슷한 수준의 학생으로 반구성이 된다고 설명했다.

용인외대부고 캠프 측은 다른 캠프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일반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의 선행학습을 위한 수업이 아닌, 토론, 발표, 실험, 실습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용인외대부고 캠프는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여 캠프가 끝나고 난 뒤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프이기 때문에 캠프를 마치고 난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학습에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외대부고 캠프의 수업은 외대부속외고의 정규수업이 RT(Regular Track) 외에 선택과정인 ET(Elective Track), 탐구위주의 PBLC(Project Based Learnig Course)수업, 재학생의 특별활동이나 여러 동아리활동 등을 참가 아이들 수준에 최적화시킨 프로젝트형 창의사고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외대부고측은 교육 요소 중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집단창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성기 외대부고 교장은 오늘날 교육 현장은 창의적인 두뇌, 몇몇 개인의 발상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자율성을 겸비한 집단창의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집단창의성이 융합적 사고로 어우러지는 놀이터, 학생들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용인외대부고라고 강조하고 있다.


장지미 캠프 담당 교사는 그동안 외대부고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입학했을 때 보다, 다른 학생들과의 협력, 팀워크를 발휘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친구들을 많이 봐 왔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혼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단지성이 발달한 결과로서 개인성장으로 대학진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후에 대학을 진학해서 학문탐구활동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목도했다고 밝혔다. 외대부고 캠프 교사진도 개인의 역량 발달에만 힘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서 참가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했을 때 얼마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캠프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외대부고 캠프는 재학생이나 하버드, 예일대 케임브리지, 컬럼비아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다니는 외대부고 졸업생이 직접 캠프에 학습멘토 라 불리는 보조교사로 참여해서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실제로도 참가했던 학생들의 후기에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캠프 학생들은 외대부속외고의 200여 개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나 토론대회, 라크로스 등 여러 과외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학생 스스로 자사고나 외고의 학교생활과 기숙사 생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학여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외대부고 측은 학부모와 학생이 캠프참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전에, 외대부고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다이어리나 캠프후기를 통해서 학생들이 어떻게 식사를 하고 생활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직접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 달에 가까운 25일이라고 하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참가여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일부 있는데, 부모가 참가를 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기존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생활했던 모습과, 참가 후 느끼는 소감을 직접 쓴 후기를 보고 난 뒤, 자녀와 함께 참가를 고민하면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장지미 캠프 담당 교사는 조언했다.


홈페이지 : www.hafscamp.com 문의 : 031-324-0017, 0019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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