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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소폭 상승…주간기준 5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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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소폭 상승으로 21일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5주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오른 1만7357.51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0.76% 밀렸다. 토픽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1400.18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장 막판까지 흐름을 유지했다. 이렇다 할 모멘텀이 없었던데다 전날 7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엔화도 추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최근 엔화 하락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엔화가 반등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줬다.


하지만 오후에 일본 중의원 해산 소식이 전해진 후 일본 증시는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장 마감 한 시간 가량을 남겨둔 시점에서 상승반전했다.

엔화가 달러당 117엔선으로 오르면서 닛산 자동차가 1.10% 밀렸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도 0.13% 밀렸다.


전날 6.43% 급등했던 도레이는 하락반전하며 1.02% 빠졌다.


반면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는 이틀째 급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9.15% 뛰었다. 다카타의 현재 주가는 9월 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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