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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21일 오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아주 멋있는 배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정재는 "하정우와 '암살'에서 만나는 신이 많진 않다. 상해에 있을 때 하정우씨가 촬영하는 걸 구경하고 그랬다"며 "굉장히 좋은, 아주 멋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정우씨가 남성적이고 다크한 면이 있다. 평소엔 아주 유머러스하고 사람이 위트가 있다"며 "그런데 연기하는 걸 보면 어두운 면을 표현하는데 있어 매력적인 부분이 있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 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으로 '고고70', '사생결단' 등을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27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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