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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베트남은행협회와 상호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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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베트남은행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ㆍ베트남간 교역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를 적극 뒷받침하고, 국내 은행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민간 차원에서의 상호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은행연합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올해 9월말 현재 베트남에는 10개 국내은행이 총 17개 점포(현지법인 2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를 운영 중이다.


양국 은행협회간 MOU는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 및 유대 강화, 워크숍 및 연수교육 등의 상호활동 지원을 협력할 방침이다. 은행산업 관련 정보 교환,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국 은행협회는 상호 교류ㆍ협력 증진을 통해 은행권 상호진출 활성화 및 양국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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