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곤시 공무원 광양시 연수, 현지 기업인 초청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시장,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6명은 19일부터 20일까지 국제우호도시이자 POSCO가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Cilegon)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19일 이만 아리야디(Iman Iriyadi) 찔레곤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양 市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찔레곤 시장은 광양시의 선진 행정을 연수 받을 수 있도록 찔레곤시 공무원의 광양시 연수를 요청하였고, 광양시에서는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대표단 환영행사에 참석해 정현복 시장이 찔레곤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 등 양 市간 교류 증진을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0일에는 연간 조강생산능력 300만t의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현황을 경청하고, 시가 제철산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던 모델을 전수하고, 찔레곤시와 상호투자 활성화와 협력 가능성한 분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저녁에 찔레곤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현지 기업인이 초청된 간담회에 참석하여 광양에 연고를 두고 현지에서 경영 활동을 하는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찔레곤시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간담회에서 “광양시-찔레곤시가 제철산업과 관련된 도시인만큼 양국가의 경제 발전에 핵심 지역으로 발전하자고 제안했으며, 철강 제철지원 사업과 광양항을 통한 새로운 상품 교역시장 창출을 위해 상호 투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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