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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천동전성시대 … 아파트값1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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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용인에서 아파트값이 16% 이상 오른 곳이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현장은 바로 용인 서천이다. 실제 지난 5월 서천마을휴먼시아 1단지 전용 84㎡는 3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3.3㎡당으로 환산하면 1,011만원에 달한다. 그런데 이 아파트의 5년 전 분양가는 870만원(3.3㎡당)으로 현재 아파트값은 분양가 대비 16.2%가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각각 6.7%와 4.8%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용인 서천은 수도권 남부의 대표 도로인 덕영대로를 사이에 두고 수원 영통과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지난해 개통한 분당선 영통역은 물론 인근 대형마트ㆍ백화점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영통생활권이지만 서천동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저평가 됐던 것이다. 하지만 서천택지개발지구 개발과 함께 수요 증가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실제 올 1분기 서천동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0%이상 늘었다.

이런 관심은 아파트 분양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 이틀 간(5~6일) 진행된 청약접수(1~3순위)결과 총 74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395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대형인 전용 97㎡의 경우 95가구 공급에 1순위에서만 184명이 청약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견본주택 오픈 당시 유니트 관람을 위해 30분 이상 기다렸던 84㎡A의 경우 741명이 청약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ㆍC도 각각 1.98대1과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은 견본주택 오픈 당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 세대 4bay 설계는 물론 펜트리, 드레스룸 여기에 중문까지 제공해 내방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무려 1만7000여명 이상의 내방객이 찾았을 정도며 주중에도 많은 분들이 찾았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의 분양 관계자는 "주말 동안 유니트를 관람하지 못한 내방객들이 다녀가는 등 서천은 물론 영통, 화성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 며 "특히 중대형인 전용 97㎡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는 등 인기가 좋았던 만큼 계약에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은 지하 1층, 지상 14~18층, 12개 동, 총 754가구 규모다. 공급되는 주택면적은 전용 기준 84㎡와 97㎡다. 구체적인 가구수는 ▲84㎡A 433가구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다. 계약금 5%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천고등학교 인근인 용인시 기흥구농서동 411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1-4005

용인 서천동전성시대 … 아파트값16% 올라 힐스테이트 서천 집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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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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