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러블리즈 서지수 '성폭행 루머' 유포 추정인물 찾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와 관련된 '성폭행 루머'를 유포한 것으로 보이는 누리꾼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가 18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지수 루머의 최초 유포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신원을 확인했다"라며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이지만 아직 확실치는 않다"고 밝혔다.
성폭행 루머로 인해 곤욕을 치른 서지수는 데뷔 무대인 12일 쇼케이스에 불참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서지수는 현재 여전히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서지수의 러블리즈 활동을 유보하며 심신 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는 해당 루머를 모두 부인하며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사진들이었다. 또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증거는 단 하나도 없다. 단지 글과 문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으로 루머를 확산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와 관련해 허위 루머가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데뷔 직전의 멤버를 상대로 한 허위 루머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지수, 빨리 진실 밝혀지길" "서지수, 이거 결과 어떻게 나올지 엄청 궁금해" "서지수, 뭐가 진짜야" "서지수, 러블리즈 노래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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