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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 비전·발전계획’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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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착수보고회…해양수산 관리·이용·개발 방향 등 찾아, 내년 8월까지 바다 맞닿아있는 7개 시·군 중심, 올부터 2030년까지 청사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해양수산분야 중·장기비전 및 발전계획을 짜기 위한 밑그림작업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서해안비전기획단 등 전문가와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해양수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남도의 해양수산비전과 청사진을 만들고 해양수산 분야의 체계적 관리·이용·개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삼을 해양정책방향을 잡기 위해 이뤄진다.


서해안비전을 펼칠 해양수산분야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 각종 국가계획 및 정책에 담아 사업추진동력을 갖춘다는 목표도 있다.

내년 8월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맡을 연구용역은 바다에 맞닿아있는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등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잡고 파급효과를 모든 충남지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충남도의 청사진은 올부터 2030년까지로 2017년까지 단기계획, 2020년까지 중기계획,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나눈다.


연구용역 내용은 ▲국내·외 해양수산산업 여건변화 및 전망 ▲충남지역 해양산업분야별 현황 및 특성조사 ▲충남도 해양수산정책 활용도, 차별화 전략 마련 ▲지역특성을 감안한 해양수산 중·장기비전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또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끌어내기 및 시행전략 수립 ▲해양수산 발전계획의 정책효과 분석 ▲해양수산 바탕 지역혁신전략 수립 ▲종합발전안 추진일정 등도 연구용역으로 찾는다.


착수보고회는 용역기관의 사업방향과 방법, 세부수행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자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해양수산국 출범과 함께 비전으로 ‘해양 건도 충남, 환황해권의 새 중심지’를 제시하며 새 서해안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디딤돌을 만들었다”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충남도는 해양, 항만, 수산, 해양레저 등 해양수산분야 정책 및 사업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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