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협회 1층 대강당에서 '(사)한국화재조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나 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국내 화재조사 발전을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다.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발화부 판단을 위한 새로운 기법, 그림자 분석 △민간 화재조사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 △냉장고의 상황별 전기신호 검출 및 열적특성 △식용유 화재시연 연구 △열가소성 필름의 연소 패턴 연구 △동파방지용 열선의 발화위험성 및 발화원인 분석에 관한 실험적 연구 △과전압 및 트래킹에 의한 커패시터 특성에 관한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방화에 대한 보험회사의 과학적 화재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해 민간 전문기관의 역할이 갈수록 요구됨에 따라 2008년 9월부터 화재원인조사에 관한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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