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라이프플래너(LP)들이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눔 아카데미'를 열고 이를 통해 모금한 2562만7700원을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를 위한 기금으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나눔 아카데미는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의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이다. 우수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금은 강연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올 나눔 아카데미는 2월부터 10개월 동안 6명의 나눔아카데미 추진단과 19명의 라이프플래너들이 주축이 돼 진행됐다. 전국의 각 에이전시를 돌며 총 4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50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됐고 여기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45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 장학생들의 꿈과 용기를 지원하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2월께 유자녀 14명이 해외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나눔 아카데미는 2010년 몇몇 라이프플래너의 자원봉사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8273만1600원(회사매칭금액 제외) 모금돼 총 34명의 유자녀들의 해외봉사를 지원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 기금을 통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객 유자녀들이 삶의 큰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다"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라이프플래너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2001년부터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614명의 유자녀들에게 14억4000만원의 쟝학금을 지급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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