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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여드름 관리,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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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일교차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일교차가 심한 날씨는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따뜻한 낮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멜라닌 세포가 증식되어 각질층이 쌓이게 되며, 밤에는 춥고 건조한 기온이 모공을 좁히게 한다. 이러한 두 가지 현상이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하며 자극을 주어 좁쌀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좁쌀 여드름은 여드름의 초기 단계로 스트레스, 건조한 날씨, 자외선 등이 원인이 되어 과다피지분비로 여드름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 하여 여드름은 언제든지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거나 손에 있는 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염증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들은 여드름을 가리려 두꺼운 화장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때문에 이처럼 좁쌀 여드름을 방치할 경우 피지가 피부 속에서 곪아 화농성 여드름으로 진행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흉터,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미리 좁쌀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얼굴을 손으로 자주 만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손에 있는 세균이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이 발생 할 수 있고 특히,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행동은 여드름 주변 피부 조직까지 영향을 주어 흉터, 자국 등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좁쌀여드름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시도록 하며, 수분크림을 사용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외출 후 피부에 달라붙은 노폐물과, 각질, 화장품 잔여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해 꼼꼼한 클렌징과 주기적인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좁쌀 여드름은 악화되기 전에 알맞은 치료를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피부과에는 다양한 여드름 치료 장비와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다양한 시술 중에서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시술로 올바른 여드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창원여드름피부과 끌림365의원 창원점 추현정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원활한 피지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공 속에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발생하는 것이기에, 피지배출이 원활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여드름 증상에 맞는 레이저 치료와 스킨 케어 등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추원장은 “간혹 화장품, 연고 등의 자가요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자칫하면 가려움증, 피부 붉음증, 염증 악화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해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며, “여드름은 치료 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므로,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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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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