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콩 정부 18일 시위대 해산 나설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홍콩 정부가 18일 민주화 시위대가 정부청사 주변에 설치한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시위가 시작된 지 약 2개월이 지나 학생 주도 시위대에 대한 시민의 지지가 잦아들자 홍콩 정부가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풀이했다.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대가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구를 점거하고 진입을 막은 데 대한 법원의 철거 영장을 발부받았다. 다만 시위대 텐트에 대해서는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


홍콩 경찰 7000여 명은 12일부터 시위대 강제 해산을 준비 중이다.


앞서 홍콩 법원은 홍콩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심을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는 퇴거하라”는 내용의 공고를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에 냈다.


공고에는 “원고 측(홍콩 정부)이 집행관의 도움을 받아 가능한 한 조기에 도심 질서를 회복할 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