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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의 아들이 프로골퍼가 됐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5일(한국시간) "바예스테로스의 아들 하비에르가 프로로 전향해 유러피언(EPGA) 3부 투어 격인 알프스투어 시드 확보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바예스테로스는 마스터스 2승(1980년, 1983년), 디오픈 3승(1979년, 1984년, 1988년) 등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스페인의 골프 영웅이다.
2008년 후반부터 뇌수술을 네 차례나 받으며 투병하다 2011년 5월에 사망했다. 24세인 하비에르는 올해 초 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가 컷 오프된 적이 있다. "프로 전향은 내가 늘 꿈꿔오던 일"이라는 하비에르는 "내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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