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기념식 맞아 순천 특산품 홍보 등 우호교류 증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5일 일본 이즈미시와의 자매도시체결 2주년 기념식 및 이즈미시 산업제 참가를 위해 조충훈 순천시장 일행이 이즈미시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2주년 기념식은 흑두루미를 인연으로 2003년부터 꾸준한 교류를 추진해 온 이즈미시와의 우의를 더욱 증진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5일부터 16일까지 이즈미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즈미 대산업제에 평소 이즈미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던 유과와 꽃차 등 두 가지 특산품을 출품해 선보인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인간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생태도시라는 두 도시의 공통점은 친선 관계가 더욱 깊어짐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며 “2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양 도시가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 이즈미시는 일본 큐슈 남부 서안에 위치한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로, 지난 2012년 순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정원박람회 참가 및 청소년 교류사업 등 상호 번영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