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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파세코, 3Q 영업익 72억·매출 5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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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파세코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7% 감소한 72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감소한 564억원, 당기순이익은 36.7% 감소한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02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8%, 41.8% 감소한 60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5개년 3분기 실적 가운데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기록”이라면서 “실적 감소 원인은 환율 하락에 따른 비용과 B2C 사업 본격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호실적은 블랙아웃 등 특수한 상황의 영향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올해 감익을 실적 부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미주지역에서 19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최근 한파에 따른 추가 주문 발생으로 해외 매출 총액이 앞선 공시사항보다 초과 달성될 전망이며, 전쟁 등 불안정한 현지 상황에도 불구 중동지역 제품 공급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세코는 올해 가정용 가스레인지와 후드를 앞세워 B2C 마켓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최근에는 B2C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배우 홍은희씨를 모델로 채용하는 등 B2C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열기 가전을 중심으로 매출에 계절적인 특성이 강했으나 앞으로 B2C 사업이 점차 강화되면서 계절적 특성이 완화되고 균형 있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B2C 사업이 더욱 강화되어 견고한 성장세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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