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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디케이디앤아이,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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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디케이디앤아이(DK_D&I)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상해 인근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업체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DKCA) 지분을 취득해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13일 공시했다.


DK_D&I는 51억6500만원을 들여 DKCA 지분 60%를 취득한다. DK_D&I 관계자는 “DKCA는 디젤엔진용 연료히터제조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25%)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주력사업인 화학물질 용기용 스틸드럼 생산·판매에 이어 신규사업으로 국내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KCA는 DK_D&I 계열사 디케이씨가 출자해 2003년 중국에 설립됐다. 주력제품인 디젤엔진용 연료히터는 이탈리아 UFI, 독일 말레(Mahle)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사에 공급돼 벤츠·BMW·도요타·닛산·GM·르노·피아트 등의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디젤엔진용 연료히터 외에도 압력·온도 센서, 엔진부분 솔레노이드 밸브 등의 분야에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DK_D&I 관계자는 “국내 생산이 본격화되면 DKCA는 중국 지역에 집중하고, DK_D&I는 유럽·미국 및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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