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13일 밤 전용기 편으로 미얀마 네피도를 떠난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국제공항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미리 브리즈번에 와있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봉현 주호주대사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성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박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가질 가능성도 있다.
박 대통령은 호주 방문을 계기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 등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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